우리집 베란다홈카페

 

◇ 우리집 베란다홈카페_낮에는 카페로 밤에는 술집으로

 
 
저희집은 옛날 아파트라 베란다가 많은 편이예요. 한곳은 캠핑장비 두는곳으로 한곳은 아이들 장난감놀이장소로 한곳은 베란다수영장으로 그리고 마지막 한곳은 베란다홈카페로 꾸며봤습니다. 아이들이 우리집은 장난감갖고 노는데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커피숍도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해주니 열심히 꾸며본 저로써도 뿌듯하네요. 그럼 이번엔 제가 가장 애정하는곳인 베란다홈카페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우리집 베란다홈카페 이름은 RORONE CAFE 랍니다. 제가 프린트해서 검은색 시트지로 한땀한땀 잘라서 붙였어요.의자가 빨간색이라 포인트그림도 빨강색이 들어간걸 붙여봤습니다. 테이블은 아주 오래전에 주문제작해서 저희집 베란다 높이에 맞춘 테이블이예요. 창문에 맞춘다고 너무 높게해서 한동안 의자 찾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천장은 주황색등으로 깔끔한 등을 달았고요. 캠핑을 좋아해서 캠핑용 가죽가랜드를 달아보았습니다.
 
 
 

한쪽벽은 제가 그동안 다녔던 해외랑 국내 여행지 사진과 의미있는 사진을 붙여보았습니다. 제가 의미있는 사진을 붙여놨더니 종종 사진보며 옛날 생각도 나면서 커피한잔 술한잔 하기좋더라고요.
 
 
 

밤이되면 제가 그동안 모은 무드등을 켜면 분위기있는 홈카페로 변신한답니다. 낮에도 예쁘지만 확실히 저는 밤에 보는 홈카페가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에 맥주나 와인등 혼술하기 딱 좋고 간혹 이렇게 블로그 작성하기도 좋은 저만의 홈카페 랍니다.
 
 
 

낮에 보는 베란다홈카페입니다. 낮에는 신랑도 출근하고 아이들도 학교가면 오롯이 저만의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공간이 된답니다. 브런치 즐기는 곳으로 여느 브런치카페 부럽지않아요.
 
 
 

저녁에는 혼술 공간으로 최적의 장소입니다. 요즘 막걸리를 즐기는데 막걸리 안주해서 혼술하기 좋아요. 비오는 날에는 창문살짝 열어놓으면 빗소리 들으며 혼술하기 딱입니다. 이러니 자꾸 밖에 안나가고 집순이 되나봐요~ 친구들이 왜케 얼굴보기 힘드냐고 하는데 집에서 나가기 싫은 이유가 있어요.
 
 
 

때로는 드라마나 영화보고싶을때 앉아서 보기도해요. 여기 앉아있으면 아이들도 괴롭히지않고 자기들끼리 노니 저도 저만의 베란다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딱좋고 드라마나 영화볼때 집중도잘되고 좋더라고요. 남는 베란다가 있다면 저처럼 이렇게 홈카페 꾸며보시는건 어떨까요?? 거창하지않고 저만의 느낌대로 제가 원하는 걸로만 꾸며놓는 나만의 카페로 제가 가장 애정하는 장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