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YMCA 키즈카페 스포츠어드벤처 너무 좋아하네요

"내돈내산 리뷰"
 
 

◇두 아들과 함께 간 일산 YMCA 키즈카페 너무 좋아하네요.

 

 

날씨가 덥고 비오고하니 실외에선 놀수가없어 아이들과 실내로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주변에서 일산 YMCA키즈카페인 스포츠어드벤처 좋다는 얘기를 해주셔서 다녀왔는데요. 넓고 아이들 놀거리가 많아서 2시간을 엄청 재밌게 놀다왔어요. 작은 키즈카페가면 보통 1시간 놀면 집에가자고 하는 울꼬맹이들인데 YMCA키즈카페에서는 가기 싫다고 아쉽다고 할 정도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아주 잘 놀았습니다. 이제 곧 아이들 방학이라 어디갈까 고민할때 YMCA키즈카페 가보면 좋을거같아요.
 
 

 

YMCA 키즈카페 스포츠어드벤처
주소: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97 글로벌센터 3층
운영시간:월요일 휴무 / 화~금 (10:00~19:00) / 토~일(10:00~18:00)
요금: 영아(13월~48개월)  평일2시간 : 7,000원 / 주말 2시간:8,000원 / 성인 5,000원
         어린이(48개월이상) 평일2시간 : 11,000원 / 주말2시간:14,000원 / 성인 5,000원
 

 

 

YMCA스포츠어드벤처는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글로벌센터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저는 YMCA키즈카페인줄알고 간판이 따로 있을줄 알았는데 별도의 간판이 없고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내로 들어가야 하더라고요. 지상추자장과 지하주차장으로 되어있어 주차는 편하게 할수있었고 주차비도 3시간 무료였어요. 키오스크에서 입장권과 아동미끄럼방지 양말을 구입했습니다. 초등학생아이도 미끄럼방지 양말을 신어야한다고해서 안절부절했는데 다행히 키오스크에서 양말을 구입하면 미끄럼방지 양말을 바로 주시더라고요.신발은 신방장에 넣어 보관을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입장하면 놀이공원처럼 아이들 팔찌를 주셔서 팔에 걸어주었습니다.

 

 

입장하는공간이 가운데 공간으로 만들어진 나무가 떡하니 있더라고요. 나중에보니 저 나무에도 다 올라갈수있는곳이였어요. 가운데를 기점으로 오른쪽과 왼쪽공간에도 놀거리가 가득해요. 울꼬맹이 너무 좋다고 뛰어다니더라고요. 저희는 이렇게 넓은 키즈카페는 처음으로 가봤는데 이렇게 좋아할줄 몰랐어요.저는 처음에는 입장하고 오른쪽만 봐서 에?? 별거 없네 했는데 왠걸 왼쪽으로도 놀거리가 가득하더라고요.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놀수있게 되어있어 저희 간날은 영유아 아이들도 꽤 많았어요.
 
 
 

저희 꼬맹이가 젤 처음으로 가서 놀았던곳은 바로 오락실이였습니다. 요즘 오락실 좋아해서 오락실 한번가도 1만원이상 사용하고 있는데요. YMCA 키즈카페는 입장료 11,000원에 오락실은 무료로 사용할수있으니 완전 좋았어요. 저희는 방학식하고 금요일 낮에 방문했는데 한산해서 오락실도 기다리지않고 실컷 하면서 놀수있었습니다.

 

 

그다음은 그림을 그리면 화면에 내 그림이 나오는것도 있어서 열심히 색칠도 해봤고요. 모래놀이 할수있는 작은공간도 있어서 모래도 만지작만지작 해봤어요

 

 

주방놀이 공간도 있는데요. YMCA 키즈카페는 몸으로 놀수있는게 워낙 많아서 저희 꼬맹이는 여기 관심도 안갖더라고요.

 

 

입장하고 오른쪽으로 가면 공놀이 공간이 나오는데 배가 있고 공은 물인거예요. 그래서 징검다리도 있는데 징검다리 건너보면서 엄청 재밌어하더라고요. 아이가 징검다리에서 떨어지면 우와~ 물에 빠졌어하면서 신나하네요.

 

 

그리고 공을 대포에 넣고 대포를 직접 쏠수있어서 엄청 재밌어했어요. 대포처럼 쏴보는거 말고도 공을 관으로 올려보내는것도 있고 공중에 띄우는것도 있어서 다양하게 공을 갖고 놀수있어서 좋더라고요.

 

 

입구에서 왼쪽으로가면 방방이가 엄청 넓게 있어요. 저희 꼬맹이 이렇게 넓은 방방이 공간을 처음봐서 아주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더라고요. 

 

 

그밖에도 기어오르기 징검다리등등 몸으로 놀수있는게 많아서 쉴새없이 노는 울 꼬맹이였습니다. 이날 한산해서 같이 놀 친구들이 없어서 심심하지 않을까했는데 이것저것 할게많으니 정신없이 놀더라고요.

 

 

겁이 많은편이라 다리건너기 이런것도 못할줄알았는데 신나서 하고 볼풀에서도 한참놀았습니다. 그리고 줄에 타잔처럼 메달리는게 있는데 울 꼬맹이는 자꾸 떨어지면서도 좋다고 깔깔대더라고요. 뭘해도 그저 신나는 모양이였어요.

 

 

YMCA키즈카페는 성인요금에 음료가 포함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매점이 없나했는데 방방이 가는쪽으로 매점이 있습니다. 아이들과자,음료수등과 어른들 커피와 차도 있어서 큰 아이들 부모님들은 이곳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 좋을거 같습니다.  타대형키즈카페는 가격대가 비싸던데 YMCA는 넓은 규모의 대형키즈카페임에도 타 키즈카페대비 가격이 저렴해서 방학동안 자주 오게 될거같습니다. 2시간 아주 알차게 놀고왔는데요. 우리 꼬맹이가 "엄마는 어떡해 이렇게 재밌는데를 찾을수있었어???? 엄마 진짜 최고야~" 이말에 뿌듯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