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캠핑_영월천문대캠핑장

"내돈내산 리뷰"

 

◇ 여름휴가캠핑_영월천문대캠핑장

 
신랑휴가캠핑으로 간 영월천문대캠핑장입니다. 갑자기 가게된 캠핑이라서 알아보니 한창 휴가시즌이라 예약이 다차서 예약하기가 쉽지않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찾고 찾아서 다행히 저희가 원하는 조건의 영월천문대캠핑장을 바로 예약을 할수있었습니다.예약은 땡큐캠핑 앱에서 했습니다.
 

영월천문대캠핑장
주소:강원 영월군 북면 사만길 173
입실 14:00 / 퇴실 11:30
예약:땡큐캠핑

 

저희는 타프존을 너무 사랑해서 항상 캠핑갈때 타프존을 알아본답니다. 비가와도 걱정없고 별도로 타프를 치지않아도 되니 그야말로 편해도 너무 편하더라고요. 영월천문대캠핑장은 옆으로 파랑색천막이 쳐져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지낼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한가지단점이 있다면 사이트옆으로 차가 들어갈수없어서 이곳에 주차를하고 짐을 손수옮겨야하는건데요.그런 단점때문인지 사장님께서 저희짐을 옮겨주셔서 덕분에 금방 짐을 옮길수있었습니다.사장님이 무거운짐만 들어주셔서 저희부부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캠핑장비 설치할때도 쓰윽와서 도와주시고 가시더라고요.2박3일 묶은 캠핑장이였는데 대체적인 느낌은 체계적이고 차가운 느낌보다는 시골집에 놀러온거같은 따뜻한 느낌의 캠핑장이였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A동 데크3입니다. 저희뒤쪽으로 1사이트 옆으로 2사이트가 있었는데 역시나 파랑 천막이 쳐져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보낼수있었습니다.

데크앞으로 파쇄석 공간인데 마당느낌이라 사이트를 더 넓게 쓸수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옆으로는 테이블이 있어서 요리할때 너무 편하게 할수있었습니다.다른 사이트보니 다른데는 없고 A동 데크3에만 있더라고요. 여기서 요리할때 보이는 뷰랍니다. 초록초록에 작은 미니폭포까지있어서 힐링되더라고요.

저희 사이트뒤로 있는 계곡입니다.내려만가도 시원한바람이 불더라고요.물도 엄청 시원해서 발만담그고있어도 여기가 천국이였습니다. 계곡으로 내려갈수있는 길은 A-데크3 뒷편밖에 없어서 계곡은 저희가족만 즐길수있었습니다. 계곡을 즐기고싶다면 A-데크3 추천합니다. 대신 물소리때문에 잘때 시끄러울수있는데 저희가족은 빗소리같다고 느끼면서  크게 개의치 않고 잘자긴했습니다. 평소 빗소리 좋아하는 가족들이거든요~^^

 A동데크1 뒤편으로보면 산책로길이 있더라고요.산책로길은 다른쪽에도 길이있어서 다같이 즐길수있는 공간입니다.저희도 가봤는데 개구리발견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놀수있는 에어바운스미끄럼틀이 있는 수영장입니다.아이들수영장은 온수수영장이라 이용하기좋더라고요.물깊이도 너무 낮지않아 놀기좋았습니다. 어른수영장은 실외에있는데 너무 차가워요.깊이도 엄청 깊고요. 들어가려고시도했다가 너무 차가워서 포기했습니다.저는 못들어가겠더라고요.여기들어가면 진짜 더위 한방에 날립니다. 수영장이외도 토끼사육장이있어서 당근잘라왔더니 아이들이 토끼먹이주기하면서 즐거워하더라고요.그리고 작은 방방이도 있습니다.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요.
 

저희가 묵었던 사이트와 가까이에있는 개수대와 전자렌지입니다.음식물쓰레기는 여기다 버릴수없어서 저는 이용하지않았던 개수대입니다.

요기가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인데요.별로 멀지않아 왔다갔다하기 괜찮았습니다.

 영월천문대캠핑장에는 냉장고를 대여해줍니다.1박에 8천원  2박에 14,000원했는데 더운 여름날 너무 유용하게 사용한 냉장고였습니다.대여한다고 말하면 사장님께서 사이트까지 가져다주십니다.

 저희사이트 뒤에있는 계곡에서 아이들과함께 다슬기도잡았고요.산책하다가 개구리도 보고 저녁먹는데 사슴벌레가 놀러오고 매미도보고 반딧불까지 볼수있었던 아주 귀한시간이였습니다.저도 반딧불 처음봤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고요.곤충좋아하는 저희 두찌가 너무 행복해했습니다.모기나 날파리류는 거의 없어서 좋았고요.저희 둘째아들은 여기캠핑장 곤충많이 볼수있어서 너무좋다고 또가고싶다고하네요.진짜 할아버지네 놀러온 느낌의 캠핑장으로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전기구이,피자등 음식도 팔아서 사이트까지 배달해주시던데 다음에오면 음식하지말고 여기서 배달시켜먹으며 편한캠핑 한번 해보고싶더라고요.

오후5시정도되면 쌀쌀해져서 저는 긴팔겉옷입고 장작피우면 따뜻하니 딱 좋더라고요.여름캠핑에 장작으로 따뜻함을 느낄수있는곳이랍니다.저녁에 잘때도 살짝 쌀쌀함을 느낄정도더라고요.역시 여름엔 강원도 캠핑해야하나봐요. 너무 즐겁게 잘 놀았던 2박3일 캠핑이였습니다.큰아이는 1박더하자고하고 작은아이는 2박 더하자고하는데 아빠휴가가 그렇게안되니 이번에 딱 2박3일로 철수완료♡